여행 첫 단추, 여행을 시작하는 이동 수단입니다. 하지만 비행기는 자연재해로 인해 결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예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비행기 결항 기준, 보상, 결항 조회 방법에 대해서 대처하실 수 있도록 설명 드리겠습니다. 9월 기준 비행기 결항 기준과 보상 규정, 항공사별 조회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태풍·풍속·장마로 인한 결항 기준도 확인하세요.

목차
비행기 결항
비행기 결항이란 항공사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운항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흔히 태풍, 강풍, 폭설, 장마, 기체 결함, 관제 지연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항은 단순한 지연과 달리, 아예 운항 자체가 취소되는 것이기 때문에 승객의 권리와 보상 문제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태풍·풍속·장마, 결항 기준은?
풍속 기준
항목 | 공식 기준 / 예시 | 비고 |
---|---|---|
강풍 특보 | 10분간 평균 풍속 25 노트 (≈ 약 13 m/s ~ 46 km/h) 이상 또는 순간 최대 풍속 35 노트 이상인 경우 경보 발령됨. | “특보”가 나오면 운항 가능성 낮아지지만, 결항 여부는 항공사/공항 여건 + 조종사 판단에 따라 달라짐. |
측풍 | 공식적으로 “측풍 기준치”가 모든 공항/모든 항공기 동일하게 공개된 수치는 아님. 하지만 기사 및 업계 정보 보면 측풍 영향이 클 경우 (예: 바람 방향이 활주로와 거의 직각에 가깝거나 방향 변화가 자주 있을 때) 착륙/이륙 안전성이 떨어져 결항 가능성 증가. | 항공기 종류(크기, 설비)와 조종사 기술 등에 따라 허용 가능한 측풍의 최대치가 다름. |
태풍 영향
- 기상청 태풍 특보는 강풍 + 호우 등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 태풍이 운항 경로 가까이 접근하거나, 태풍 반경/바람 영향권 내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되면, 항공사는 사전에 결항 또는 운항 취소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장마•호우 혹은 집중강우
- 항공기상청 경보 기준 중 “호우” 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 60 mm, 12시간 누적 강우량 110 mm 이상일 때 발생 예정됩니다.
- 활주로 “시정(가시거리)”이 매우 낮아지는 경우 (예: 안개 + 비 조합) 운항이 제한됨. 특히 활주로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경우 저시정 운항절차 가동 또는 착륙 제한 가능성이 높음. 대한민국의 「공항안전운영기준」 제121조에 활주로 시정이 400m 미만인 경우 저시정 운영절차를 따르도록 규정됩니다.
- 또 집중 호우로 활주로나 유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배수가 안 되는 경우, 활주로 상태가 미끄러움 / 물 튀김 등으로 이착륙 안전성 저하 → 결항 가능성 있습니다.
눈•결빙
항목 | 공식 또는 업계 정보 | 비고 |
---|---|---|
대설 특보 | 기상청에서는 24시간 동안의 신적설(즉 새로 쌓인 눈)의 두께가 일정치를 넘어가거나 예상될 때 특보 발령됨. 예: “24시간 신적설 5cm 이상” 등. | 공항 제설 능력, 눈 제거 장비 상태, 활주로 및 유도로의 경사도/구성 소재 등도 고려됨. |
활주로 제설 및 제빙작업 | 비행기 체인 결빙이나 눈 덮임이 항공기 이착륙에 직접 영향을 줄 경우 제빙 / 제설 작업 후에도 활주로 상태가 위험하면 결항. | 제설 장비의 속도, 작업 인력, 기온, 지속 눈의 양 등이 중요. 기온이 영하로 낮으면 결빙 현상도 늘어남. |
위 내용에 따라 결항 또는 지연이 발생하는데 그러면 보상은 어떻게 받을까요? 아래에서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결항 시 승객은 어떤 보상을 받을까?
1. 항공사 책임(기체 결함, 내부 사정 등)
- 대체편 제공: 가장 빠른 대체 항공편으로 변경 가능
- 환불: 원하면 전액 환불 가능
- 숙박·식사 제공: 국제선의 경우 숙박 및 식사 제공(항공사별 규제에 따라 다름)
2. 불가항력(태풍, 폭설, 지진 등 자연재해)
- 항공사 책임 없음: 숙박·식사 제공 의무 없음
- 대체편 제공: 항공사 내부 사정이 허락되는 한 대체편 제공
- 환불 가능: 원하면 전액 환불 가능
👉 핵심은 자연재해는 보상이 제한적이고, 항공사 귀책 사유일 때는 적극적인 보상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결항 여부, 어떻게 빠르게 조회할 수 있을까?
승객 입장에서는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앱 공지사항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항을 일으키는 요소가 많지만 대부분 풍속으로 인해 결항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항공기상청 정보로 상황을 미리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사별 결항 안내 및 고객센터
항공사 | 고객센터 |
---|---|
대한항공 | 1588-2001 |
아시아나항공 | 1588-8000 |
제주항공 | 1599-1500 |
진에어 | 1600-6200 |
티웨이항공 | 1688-8686 |
에어부산 | 1666-3060 |
에어로케이 | 1800-2720 |
비행기 결항, 현장에서 대처하는 꿀팁
- 모바일 앱 푸시 알림 활성화 : 결항·지연 즉시 알림
- 대체 교통편 빠른 확보 : KTX,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확인
- 여행자보험 확인 : 결항·지연 보상 특약 가입 여부 체크
- 증빙자료 확보 : 문자, 이메일, 공지 캡처 → 보험 청구 시 활용
마무리
비행기 결항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승객이 알아야 할 기준과 보상 규정을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은 태풍·집중호우가 잦아,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비가 와도 비행기는 뜨나요?
A1. 일반적인 비 정도는 운항에 지장이 없으며, 가시거리와 풍속이 기준 이하일 경우 정상 운항합니다.
Q2. 결항되면 항공사에서 숙박을 제공해주나요?
A2. 자연재해 결항의 경우 숙박 제공 의무가 없으나, 항공사 자체 정책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Q3. LCC(저가항공)도 보상이 동일한가요?
A3. 네. 국토부 규정에 따라 항공사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Q4. 결항 보상을 보험으로도 받을 수 있나요?
A4. 네. 여행자보험 결항·지연 특약이 있다면 추가 보상 가능합니다.
비행기 결항 기준과 보상, 조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 잘 확인하시고 여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